장가가기 다 틀렸네 !
데리고 가는 여자마다
어머니가 퇴짜를 놓는 바람에
마흔이 다 되도록 장가를 못 간 만복이
궁리끝에 어머니를 닮은 처녀를 구해 달라고
중매쟁이에게 부탁 했다.
중매쟁이는 천신 만고끝에 만복이 어머니와
생긴 모습, 말하는것, 옷 입는것,
심지어 음식 솜씨까지 쏙 닮은 처녀를 찿아
만복이에게 선을 보였다.
며칠후
"이번에는 어머님께서도 만족 하셨지요?"
"네 아주 흡족해 하셨습니다만"
"왜요? 또 다른 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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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버지께서
ㅋㅋㅋ 아버지가 어머니때문에 고생많이 했나봐요^^
그 처녀와 결혼을 하면
집을 나가시겠다고 완강히 반대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