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부는 강변입니다.
잠도 푹자고 얼굴팩도 해보고
텅빈 사우나에 가서 몸을 담궜더니
컨디션 만땅인 오후이네요.
역시 주말은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아쉽지만 그래도 다시 오기에
이 휴일을 만끽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유부녀
신재은 남성 속옷 광고인데
짤들을 보니 하나 사고 싶어집니다.
재은 언니 속옷 광고 처럼
무거운 것들 많이 내려놓고
좀 더 가벼워지는 휴일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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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는 아름다운 문양으로
정성을 다해 짠 카펫에
의도적으로 흠을 하나 남겨놓는데
그것을 "페르시아의 흠"이라고부릅니다.
또 인디언들은 구슬로 목걸이를 만들 때
"영혼의 구슬"이라고 살짝 깨진 구슬을 하나
꿰여 놓기도 합니다.
아주 완벽한 것보다는
조금의 빈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뭐든 지나치게 완벽한 것보다
조금은 빈틈이 있어야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휴일이신 분들 많을텐데
평일처럼 깨지지 않을려고 애쓰지 마시고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틈도 보여줘서
마음의 환기도 시키고
많은 것들을 내려 놓을 수 있는
그런 힐링이 있는 휴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P.S. 오늘 저도 삼겹살을 먹었는데
이런 항아리 삼겹살은 못 먹어 봤네요.
맛있는 저녁들 드시고 힐링하세요.
바람부는 강변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