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부는 강변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운좋게 CGV VVIP회원이 되어서
지금 확인을 해보니
쿠폰이 43장이나 있어서
쿠폰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미션 파서블 재미있을 것 같은데
개인위생 잘 신경쓰면서
영화나 한 편 보면서
힐링해야겠습니다.
고객을 끊어모으기 위해
운동도 같이 할 수 있는 CGV영화관인데
정말 발상의 전환인 것 같습니다.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씩 가보시고 두시간동안
다리근육 키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기준 박스 오피스 공유해 봅니다.
[email protected]
사람의 몸은
마음을 넣는 그릇입니다.
신이 처음 인간을 빚을 때 몸은 없었습니다.
마음을 빚고 그것을 인간이라 칭했습니다.
마음 하나로 충분하다고 믿었죠.
그런데 마음은 흔들림이 심했습니다.
자꾸 헝클어지고 무너지고
좀처럼 일정한 형체를 갖지 못했습니다.
보다 못 한 신은 몸이라는 그릇을 빚어
마음을 그 안에 집어 넣었습니다.
이것이 지금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마음은 흔들림이 심했습니다.
처음 창조될 때부터 그랬으니
타박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대신 몸이 마음을 잘 잡아주면 되고
몸과 마음이 세트로 무너지지 않으면 됩니다.
이것이 마음이 흔들릴수록
몸을 더 잘 챙겨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혹시 한주동안 이런 저런 고민에
마음이 요동치고 흔들렸다면
주말에는 몸을 좀 움직이고
더 챙겨주는 그런 주말이 되면 좋겠습니다.
전 한 때 교회 학생부를 가르쳤지만
지금은 크리스천은 아닙니다.
나른한 밤 뻘 글 한 번 써봤네요.
여유있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P.S. 흥건히 젖은 사진인데
혀내미는 제니 보니
저도 젖은 컴처럼
흥건히 젖고 싶습니다.
바람부는 강변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