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 0시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가 전면 금지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내용으로, 오는 25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 등 도심 집회와 시위, 연말 모임 등을 통한 감염을 차단하려는 선제 조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온라인브리핑을 열어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발맞춰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10인 이상 집회 금지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시민에게 충분히 안내한 뒤 오는 27일부터 오후 10시부터 운행 횟수를 각각 20%씩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