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잖고...
말 안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이런 존재가 되지 않도록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