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레이싱 모델.
2011년 쇼핑몰 모델로 일을 시작해 2014년 레이싱 모델이 됐지만
2016년 돌연 모든 활동을 접고 모델을 그만 둘 생각으로 뉴욕으로 갔다.
친척 집에 머무르며 조카를 돌보고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 덕에 낯선 뉴욕에서도 향수병이나 외로움을 타진 않았다고 한다.
뉴욕에서 지냈던 시간은 정말 좋았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지만 같이 레이싱 모델 활동을 시작했던 친구들이
방송과 SNS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흔들렸고 도망치듯 떠나왔지만
사실은 일이 그리웠던 것 같다며 모델을 다시 시작해도 잘할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었는지 몇 년 간의 공백에도 김시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2018년 가을에 한국으로 돌아온 뒤 바로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ASA 6000의 헌터 인제레이싱팀 소속 레이싱 모델로
발탁되었으며 2019 서울모터쇼에 참여해 힐릭스 엔진오일을 알리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