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친딸과 입양한 딸을 성폭행 해 온 미국의 레셔 부부. 데일리뉴스 캡처.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여성이 자신의 딸과 의붓딸을 남편과 함께 10년 넘게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723년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범죄를 저지른 남편은 징역 438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5일 미국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리사 레셔는 10년이 넘게 남편 마이클 레셔와 함께 두 딸을 성적으로 학대해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사건이 처음 보고된 것은 2007년이었다. 당시 아버지로부터 성적인 학대를 받으면서도 어머니의
무관심과 방치에 시달렸던 두 딸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당시 부모는 기소되지 않은 채 무마됐다.
시간이 흘러 10년 후 20대가 된 두 딸은 법원에 피해를 증언하겠다고 용기를 냈다. 이에 따라 경찰이 다시 해당 사건을 조사
했고 리사와 그녀의 남편은 2017년 11월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기 시작했다.
CBS4 보도에 따르면 리사 레셔는 지난 10년간 남편 마이클 레셔와 함께 행한 범죄행위로 지난 화요일인 3일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앨라배마주 재판부는 어머니인 리사 레셔에게 1급 강간과 동성 강간, 성고문, 성적 학대, 방관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총 723년 형을 선고했다. 남편인 마이클 레셔는 438년 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의 기소를 담당한 현지 지방검사 코트니 셸락은 “이번 판결에서 나온 결과에 매우 기뻤다”며 “피해자들은 두 괴물과
살면서 10년이 넘는 시간을 고통 속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사건에 이 정도 형량은 당연하다. 받아도 싸다”며 “가해자들이 엄벌을 받음으로써 그런 고통을 다시는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걸 피해자들에게 확신시켜 줘야 한다”고 말했다.
법정 최고형을 구형받은 리사 레셔는 형을 모두 마치고 나면 28세기인 2743년에야 출소할 수 있다.
어찌 이런 일이 있나요? 그것도 동성 강간? ㅎㄷㄷ
2743년에 출소하게 할 것이 아니라 당장 이 세상에서 없애야 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