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부는 강변입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지나가는 여자들
옷들이 두꺼워져서 전체 몸매라인이
잘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본능을 자극하는
이쁜 몸매 처자를 보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유난히 더웠 던 여름에는 가을이 그리웠는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게 이제는 청량미가
느껴지는 뒤태 때문이라도 여름이 벌써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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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나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자유롭게 살고 있니?
아니면 바보처럼 살고있니?
근데 이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항상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믿었는데
나도 남들앞에선 그저 바득바득 살고 있는
흔한 생활인에 불과했습니다.
짤은 계절 가을
누구에게나 가슴 꾹꾹 눌러 놓았 던
추억하나쯤은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은 그 추억을 꺼내 입 맞추고
껴안고 뒹구는 것이 이 말라빠진 세상에
조금은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짧아서 더 소중한 가을...
또 언젠가 힘들때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지네요.
어쩌면 진짜 바보란
앞으로 나가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앞으로만 달려가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가을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길...
P.S. 발정난 눈빛을 가진 처자인데
저런 처자에게
무장해제 되고 싶은 밤입니다.
바람부는 강변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