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언니와의 연애를 하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어제 뭘 잘못먹었는지 오늘 아침부터 방구가 나오는데 문득 생각나서 적게 되네요
저번의 지명언니와의 일인데 마지막 발사를 하려고 그날따라 쓸데없이 열심히 허리를 흔드는데
분수에 안맞는 격한 움직임으로 엉덩이에 너무 힘을 줬는지 그만 방구가 크게 나오고 말았습니다
아찔한 순간이죠 지금 생각하면 별거아닌 일이었지만 매우 당황하여 움직임이 멈추고 자지도 죽고 말았네요
늙은 추태에 냄새까지 나니 언니의 얼굴도 순간적으로 당황하면서 이내 황당함이 스쳐지나갔던듯 하네요
끝나고는 당연히 아무말도 하지 않았겠지만 조금 부끄럽고 겸연쩍은 마음에 날도 더운데 하드나 사먹으라고 몇장 쥐어줍니다
지명언니이기 때문에 주눅이 들거나 눈치를 주는일은 없겠지만 괜시리 나와서 뻑뻑 담배만 피워댔네요
지금은 아무렇지 않은척 보고 있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매우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