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일명 ‘홍콩보안법’을 시행한 뒤 홍콩에서 정치와 표현의 자유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거센 가운데 홍콩의 대표적 반(反)중국 인권운동가 조슈아 웡(23·사진)이 홍콩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은 24일 조슈아 웡의 변호인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긴급 속보로 타전했다. 변호인은 통신 측에 “조슈아 웡은 2019년 일명 ‘복면금지법’에 반대하는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당국은 지난해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시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려다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바 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사진=연합뉴스
안타깝고 무섭습니다.
홍콩 장관이랑 중공은 천벌을 받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