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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투어 | 앙헬레스 황제여행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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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로강이 작성일17-02-23 17:16 조회1,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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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방문 5회차 초보입니다.
작년에 기회가 되서 지인의 소개로 가이드를 소개 받아 2박3일을 다녀와서 처음 방문한 앙헬레스에 대한 기억이 너무나 아름다워
1년 동안 5번이나 방문하게 되었네요 ㅎㅎㅎ
첫방문은 4월에 비행기표만 꼴랑 사서 호텔과 픽업,가이드 신청해서 여행갔었죠.
직장인이라 금요일 저녁에 도착해 월요일날 새벽에 한국으로 도착하는 일정으로 갔었는데
처음가는 해외라 뭐가 뭔지 모르고 어리버리 했는데 공항에 도착해 가이드님을 만나고 차량으로 이동중에 자세한 설명을 해줬죠.
우선 안심이였습니다. 가이드님 인상도 좋고 영어도 유창하고 아는것도 참 많더군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숙소에 도착하니 1시쯤되어 후딱 짐을 풀고 맛보기로 비키니 투어를 갔죠.
첫인상은 충격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한 시스템, 엄청난 음향시설과 엄청나게 많은 직원.
굉장히 친절하고 늘 미소를 지으며 무엇인가 여유가 느껴지는 필리핀 사람들.
맥주 한잔과 함께 가이드님에게 시스템을 설명들으며 마음에 드는 아가씨를 골라 좋은밤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해외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가이드님이 호텔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새벽 5시쯤에서야 잠이 들어 일어나니 11시. 간단히 가이드님과 식사를 하고 마사지를 받습니다.
전립선 마사지를 추천해서 받아봤는데....이거 신세계더군요.가격도 한국에 비하면 엄청싸고 마사지 정말 대박입니다.
가이드님 말씀은 앙헬레스에 전립선 마사지를 하는곳은 많은데 잘하는 곳은 많지 않다고 하더군요.
마사지 잘 받고 오후에 문을 연다는 비키니바를 갔는데....오후 2시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내 취향에 맞는 이쁜이들도 많고, 술값도 싸고 낮걸이 한번 하고 다른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가이드님에게 필리핀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 업소 아가씨들 이야기,필리핀 경제 이야기,앙헬레스 이야기 등등을 들으며
바호핑을 돌아다니니 어느덧 6시.
이미 술은 알딸딸하게 취해있지만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놀았습니다.
카지노도 가고 라이브밴드가 있는 술집, 스트립쇼 하는곳, KTV,JTV 등등 다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의 추천을 받아 업소 한군데 가서 아가씨를 골랐는데...
대박이였습니다.귀여운 얼굴에 20살, 그리고 정말 착하더군요.
뭘 하고 싶냐 물어봐도 제가 하고 싶은게 자기가 하고 싶은거라면서 욕심도 없더군요.
술도 못먹고 음식을 시켜도 제일 싼거 시키고 다음날 집에 가라고 해도 가지 않고 저랑 있고 싶다고 하고.
뭐 말이 안통하니 많은 말을 나누지 못했지만 정말 착하고 편안한 아가씨였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술집을 정말 많이 가봤지만 한국과는 무엇인가 틀리더군요.
기계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정말 내 친구나 애인처럼 욕심없는 그런 아가씨더군요.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니 오후 1시,
가이드 서비스는 어제 하루만 이용해서 가이드님은 안계셨지만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친절하게 답해주더군요.
아가씨와 점심을 같이 먹고 어디가고 싶냐고 하닌깐 자기랑 사진을 찍자고 하더군요.
사진 같이 찍고 이곳저곳 돌다나닌깐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그녀도 출근해야 할 시간이라며 작별인사를 하는데...울더군요.
같이 찍은 사진을 주며 자기를 잊지 말라고 하는데....비행기표 연장하고 싶더군요.
하지만 현실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인사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죠.
이게 저의 첫번째 앙헬레스 여행기 입니다.
우선 1편은 여기까지.
2편에 두번째 앙헬레스 방문기를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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