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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1인투어 | 앙헬레스 황제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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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밧드 작성일17-02-24 10:34 조회9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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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직 앙헬레스 입니다.
내일이면 돌아가야 하는데 연장할지 고민중입니다.
오늘이 3일차인데 둘째날 정말로 마음에 드는 아가씨를 만나서 지금도 같이 있습니다.
처음에 문의할때 일정을 빡빡하게 하기 보다 오후에는 비워두고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일정이 좋다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아가씨가 마음에 들면 다른것들이 눈에 안들어오네요.
첫째날은 제 고집대로 고르고 둘째날은 가이드분 추천으로 골랐는데 참 만족합니다.
필리핀에 매력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업소 아가씨들처럼 기계적이지 않고 정도 많고 사랑도 있고 애교도 많습니다.
정말 따뜻하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있는 아가씨도 처음에는 마음에 들었고 다음날 파트너를 바꾸려 하는데 갑자기 제 앞에서 웁니다...
참 묘한 감정을 느끼고 하루더 이 아가씨와 있어볼까 하고 결정했는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같이 밥먹을때 밥도 먹여주고 내가 옷을 벗어두면
옷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나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고 안마도 해주고 심지어는 나와 아가씨와 찍은 사진을 핸드폰 메인사진으로 바꾸고
페이스북에도 올려뒀습니다. 참 필리핀이라는 곳 매력적입니다.
한국에서 풀지못한 회포를 풀기위해 왔지만...물론 회포는 원없이 풀었죠. 지금도 움직일 힘이 없을정도이니 회포를 떠나서
힐링과 따뜻한 여유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맛있는음식, 좋은 아가씨, 좋은음악과 여유로움 그리고 열대과일.
필리핀이 좋다는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여자와 놀기 최고의 장소라고 했는데....놀기는 정말로 좋은곳임이 맞지만
제 생각에는 내 마음을 치유하고 회포도 풀고 사람의 따뜻함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미소, 따뜻한 날씨...여기서 계속 있다가는 눌러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까봐 연장을 하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참 창피하네요..내 자신의 의지가 없어서 이런 의견을 묻는다는걸...
생각이 없으시다면..연장해야 겠습니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이 글을 쓰는동안 제 옆에 아가씨는 저를 꼭 끌어안고 뽀뽀를 해주네요.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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