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흥은 질리게 한거 같다.

하지만...한국은 물빼고 술먹기 좋은 시스템이다.

아마도 전세계에 내노아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유흥 시스템은 잘되어 있다.

그런데 그 시스템이 뭔가 감동을 받고 교감을 얻기 보다 그냥 돈주고 서비스 받는 느낌으 정도다.

기계적인 느낌이 싫어서 일까? 진짜 내 애인처럼, 진짜로 둘이 교감하며 연애하는것 처럼 하는 느낌이 그리워서

이래저래 찾다가 이곳을 찾았다.

해외여행은 몇번 가본적이 없지만 일때문에 출장으로는 20개국이 넘게 다녀와 봤다.

하지만 동남아 지역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여행과 짐승되기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녀왔다.

우선 아가씨들 마인드부터 설명해야 했다.

아가씨마다 틀리겠지만 나는 일정동안 감동을 많이 받은것 같다.

징징거리지 않고 나를 기다려주고 연애를 할때도 내가 원하는대로 잘 따라와주고 자고 일어나면 식탁을 치워놓고 

내 옷도 정리해놓는다. 나를 위해 잘 웃고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그 노력을 참 좋아해준다.

잠자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그렇지만...

기계적이지 않고 봉지가 작고 좁다.

하지만 그런 무엇보다 마인드가 좋은 아가씨들이 많은 것 같다.

가이드분 말이 정말 와닿더라.

필리핀 여자들도 여자이기에 가만히 있으면 기계적이 될 수 밖에 없지만 말을 못해도 조금만 교감하면

정말로 최고의 애인이 된다는 그 말.

사실이다.

오히려 내 애인보다 더 좋다.

너무 착하고 나를 배려하고 나에게 맞춰준다.

그거 때문에 3일 계획한 여행이 6일동안이나 있었다.

솔직히 한국에 돌아가기 싫더라....

밥먹을때도 챙겨주고 나를 즐겁게 해주고 침대에서는 더더욱 즐겁게 해준다.

죽기 전에 꼭 가볼곳이 필리핀이 아니라, 무조건 꼭 가봐야 할곳이 필리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