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밤투어 사장님

좋은 여행하고 와서 후기 남깁니다.

이번에 여름휴가는 의도치 않는 일들이 많이 일이났네요 ㅎㅎ 

대부분의 한국 직장인들 휴가 날짜가 7월중순부터 8월중순 사이인데 짬으로 밀려서

의도치 않게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가 이틀뒤에 휴가가라고 해서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휴가에 대한 생각도 없었는데 갑자기 가라고 해서 이번에는 해외로 나가고 싶어서

아직까지 총각인 동기랑 폭풍검색ㅋㅋ 휴가 가라고 말을 들은 후에

오후에는 업무말고 필리핀 여행만 검색했네요

우연히 황제여행 글을 읽고 검색하고 예약까지 딱 6시간 걸렸습니다.

솔찍히....준비할 시간이 없었죠 ㅠㅠ

해외여행 가본적도 없습니다.

총각동기도 가본적도 없습니다.

여권은 둘다 있죠.

총각 동기놈은 비행기를 타본적이 없어서

작년 워크샵때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비행기 타면 여권있어야 타는줄 알고 

작년에 만들었습니다. 제주도는 신분증만 있어도 되는것을....

인천공항에서도 국제공항은 처음이라 살짝 어리버리 하기는 했는데

잘 탑승하고 잘 마닐라에 도착!

날씨는 한국보다 햇볓은 강한데 덜 습한기분?

가이드 만나고 차로 이동하는 중에 큰 호텔이 있어서

물어보니 카지노라고 합니다.

필리핀은 카지노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포커를 잘칩니다. 제 동기는 훌라 귀신이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해외를 왔으니 카지노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호텔 들려서 밥먹고 카지노를 갔습니다.

필리핀 카지노에 훌라는 없고 포커는 있어서 포커를 해봤습니다.

재미로 100달러로 시작한게 두배가 늘어났습니다.

동기는 할줄아는게 없어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한다는 바카라를 해보겠다고

500달러로 시작해서 3시간동안 3000달러로 되어서 그만했습니다.

여행비를 하고도 남는돈을 땄습니다.

저도 100달러로 시작한거 잃고 200달러 추가해서 잃고 다시 500달러 바꿔서 해서 1000달러가 조금 넘게

됐으니 200달러 정도 딴거죠.

둘이 정말 신났습니다.

황제여행도 좋지만 돈생겨서 싫은사람이 있을까요?

그래서 첫째날 가이드분 팁도 주고 좋은술도 마시고 아가씨들 팁도 주고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카지노로 가서 딱 1시간만 하자고 하고 결국에는 4시간을 했는데

잃었다가 땄다가 잃었다가 땄다가 결국에는 다 잃었죠 ㅎㅎㅎ

그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재미있게 놀고 어제 쓴돈도 어짜피 딴돈이라 본전이였으닌깐요.

카지노 때문에 황제여행만 하고 관광을 못해서 동기랑 저랑

마지막날에는 관광을 하자고 결정하고 저녁을 먹고 신나게 놀았죠.

재미있게 놀고 9시쯤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왠지 모르게

카지노가 땡겨서 500달러만 딱 한시간만 하자고 하고 1시간뒤에 1500달러가 되서

12시까지 하고 다시 숙소로 갔죠.

생각보다 운이 좋았습니다.

저는 본적인데 동기 녀석이 4000달러를 땄죠.

다음날 요트도 타고 이렇게 가기는 아쉽다 생각해서 

이틀 연장했습니다. 금요일날 돌아오는 일정이라 일요일날 돌아오는 일정으로 바꿧죠. 

어짜피 집에 있는다고 해도 특별히 할일은 없으닌깐요.

이틀동안 온천도 가고 같이 볼링도 치고 총도 쏘고 말도타고

할꺼 다 해도 돈이 남았죠.

너무 좋았습니다. 아가씨들 모두 추천받았는데 착하고 예쁘고

마인드 좋고 밤에는 저보다 체력이 월등이 좋습니다 ㅎㅎ

더 있고 싶었어요....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연장을 할 수 없었죠.

아직까지 딴돈이 남아서 동기랑 상의후에 추석때 항공권을 구매하고 

추석때 예약을 해버렸죠.

그리고 다시 여행비용을 만들기 위해 남은돈으로 

다시 카지노로 갔죠. 결론은 다 잃었습니다.

후회는 없고 재미있었습니다. 어짜피 다음 비행기도 공짜고 일정도 이틀동안 공짜로 놀고

선물도 사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정말 잘놀았습니다. 마지막날 팁을 더 챙겨드려야 하는데 마지막날 카지노에서

잃어서 못챙겨 드려서 죄송해요 실장님. 추석때 추석선물 사갈께요.

추석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