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집에서 씻고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내 폰 비밀번호 알고 있는줄은 몰랐다..
카톡열고 이사람 누구냐고 물어볼때 그전에 항상 대화내용 지운 내 자신을 다시 한번 사랑하게 됬다..
그래서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건 내 생각이라고 갑자기 보이스톡을 걸더라 ㅅㅂ..
그 뒤로 실장님이란 분이 받으셨는데 둘이 얘기하게 나가라더라.. 담배한대 피면서 무슨 변명을 해야할지부터 생각했었는데
실장님이 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여자친구가 의심할 짓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풀더라..
도대체 어떤 말로 구슬렸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사람이 반쯤 죽었다 깨어 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
그래서 요번주는 사리기로 했다..
실장님한테 너무 창피하고 죄송하고 사랑하고.. 너무 감사감사 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안걸리도록 더 노력해야할듯..
[저번에 아가씨 카톡받은건 바로 사정 얘기하고 지웠다..]
하.. ㅈ같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