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다 보니 술자리가 많아지네요
바로 집에가기는 뭐해서 잠깐 짬내서 필스파 들렸습니다
술좀 깨려고 사우나에서 땀 쭉빼고 식혜한잔 들이키니 좀 괜찮네요
맛사지실로 들어가서 선생님에게 지친 제 몸을 맡긴채 눈을 감았어요
잠들었다가 이상한 기분에 눈을 떠보니 선생님이 제 등위로 올라와서 눌러주고 계셨네요
제등으로 느껴지는 선생님 살이 참 야시하게 느껴지면서 좋았네요
이제 정신차리고 앞판으로 돌아누워 전립선을 받았어요
손끝인지 혀끝인지 모를 간지러운 맛사지에 하체에 어느새 힘이 쑥쑥 들어가고
이번에 보고 반한 인영이가 들어오네요
일단 슬림한 몸에 무거워보이는 미드를 가진 그녀
과학도 아닌 자연의 찌찌는 너무 좋습니다
근데 제 곧추가 문제네요.. 술기운이 깼다했는데 한번 죽은 곧추가 말을 듣지 않네요
인영이도 열심히 하는데 잘안되서 포기하려는 찰나
인영이도 포기할법한데 제게 다시한번 해보자고 먼저 말해주는데 왜이리 고마운지..
콜이 울리고 직원분 노크올때까지 인영이가 책임져주다가
제가 이제 됐다고 고맙다고 하고 나왔네요
끝까지 하려는 인영이의 모습은 참 천사같았습니다
담엔 술안먹고 봐야겠어요
참 마음이 힐링되는 밤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