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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한듯 청순한듯 귀여운 한별이 접견기 ◆◆◆◆

염룡이 0 2017-09-02 07:31:30 119




9월이 밝아오고


외로운 마음이 고독감에 젖어갈 때


다시 발걸음이 닿게 된 다원


흐르는 물에 몸을 정갈히 하고


얼마나 지났을까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아담한 방에 입실


곧이어 관리사 선생님이 입장하시고


그분의 섬세하고 시원한 손길에 나를 맡긴다


그간의 피로를 말끔이 씻어내고


들려오는 문 두드리는 소리에 정신이 깬다


한별이라 하는 이 처자는


언뜻 보기에는 차갑고 쌀쌀맞아 보이는 인상


그러나 잠시간 살펴보면 도드라지게 보이는 청순함


이야기를 붙여보았을 때


새색시같은 수줍음이 양 볼에 드러나고


이내 귀여움이 이전의 인상들을 뒤덮어버리는


팔색조같은 매력을 가졌다


나의 몸을, 그 중에서도 나의 아우를 어루만질 때에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예뻐서


그 보드라운 살결을 내 손으로 마음껏 탐닉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언제까지고 곁에 두고싶어지는 여인


그녀의 입 속 감촉을 느낄 때에는


이것으로 끝이라는게


한없이 애석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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