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놈따라 6명이서 건마를 댕겨왔습니다.
안간다고 계속 튕기다가 내심 끌려서 가는거마냥 다녀왔죠.
네명은 무조건 가야한다 저랑 한놈새키는 별로 안땡긴다.
서로 실갱이 벌이다가 결국 가는쪽으로 합의.
토요일이고 해서 가족들이랑 점심에 밥먹고
오랜만에 한잔하자고 뭉친건데 결국 남자들끼리 한잔하고
들른곳이 잠실에 있는 건마네요.
손님이 많은건지 우리도 대기시간이 좀 있더군요.
세명 세명 짤라서 들어간다는 직원의 안내를 받고
티비보면서 기다렸습니다.
마사지 먼저 받고 서비스 받으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이윽고 제 차례가 되어 방 안내를 받고
마사지 먼저 받았습니다. 많이 시원하던데요?
손가락 힘이 굉장히 쎄셨는데 척추부분이 좀 아파서 살살 해달라고
엄살을 좀 피웠습니다. 이상하게 마사지 받으면서
여기저기가 간지러워서 마사지 샘이랑 서로 웃느라 정신없었어요 ^^
마지막에 제 아래쪽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어우
이거 장난 아니네요. 마사지 받다가 쌀뻔했어요.
선생님이 발기된거 보고 싸면안된다 싸면안된다 하고 주문을 걸어주십니다.
이윽고 젊은 아가씨가 한명 들어왔고
바로 서비스가 이어지더군요. 그런데 5분도 못버티고 싸버렸어요....
아가씨가 당황해서 오빠 너무한거 아니냐고 ㅎ
아 저는 조루가 아닌데 왜 그랬을까요. 술도 먹고 왔는데
이럴줄이야...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아가씨 예명은 태연씨였네요. 즐달 하고 갑니당^^